2-1. 독일 교환학생 비자 테어민 Q&A/ 독일 비자 취소표/독일 교환학생 비자/ 독일 교환학생 비자 신청/ 독일 학생 비자 신청 중 해외여행/ 비자 과정 중 해외여행/ 비자 과정 중 여권 수령

독일 교환학생 비자 테어민 Q&A/ 독일 비자 취소표/독일 교환학생 비자/ 독일 교환학생 비자 신청/ 독일 학생 비자 신청 중 해외여행/ 비자 과정 중 해외여행

 

안녕하세요! 현재 저는 독일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당

 

여러모로 정신이 없었어서 이제야 마저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려고 해요

 

혼자 질문하고 혼자 답하는 독일 학생비자 큐엔에이!

 

제가 비자 신청 도중 궁금했고, 알아낸 것들에 대해서 작성 하려고 합니다!

 

상황에 따라, 만나게 될 영사관님에 따라, 제가 말씀드린 것들이 정답이 될 수는 없지만, 이런 사례도 있었다~~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자 그럼 시작합니다

 

1. 비자 신청 도중, 비자가 발급 완료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외여행을 위해 여권을 잠시 받을 수 있나요?

 

- YES!!   왜냐면 지난 제 블로그 글에서도 보셨겠지만 상당히 번거로운 계획으로 비자 및 여권을 수령했거덩요

그리고 제가 비자 인터뷰 날, 저랑 같이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던 많은 분들께서 (20분 정도 있었는데 3명정도 만남)  비자 과정 중 중간에 여권을 수령하러 오셨거나, 다시 제출하러 오신 분들 이었답니다.  생각보다 이 정보가 다른 블로그나 카페에서 잘 안나와있어서 되는게 맞나..? 긴가민가 했는데 이건 된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p.s. 여권을 수령하고 다시 제출하는 과정에 대해 잠시 말씀을 드리자면..

 

저는 비자 인터뷰 진행 날 영사관님께 해외에 2달 정도 나가야하는 스케줄이 있기에 여권을 다시 돌려받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언제 여권을 받고 싶냐고 여쭤보셔서 사실 빠르면 빠를수록 좋고 당장 내일이라도 시간이 넘쳐났지만, 일주일 후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애매한 대답을 원하실 것 같지 않으셔서 다음주 월요일에 받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고, 아무때나 오면 되는 것이 아니라 월요일의 경우에는 오전 11시에 다른 비자 수령하러 오는 사람들과 함께 와야한다고 답변을 해주셨어요.

그래서 너무나 쉽게? 여권을 돌려받기로 했습니다.

 

!! 하지만 저에게는 다른 문제가 또 있었죠.

그것은 제가 2달 동안 해외에 나가있어야했기에 통상적인 비자 완료는 1달-2달이라고 하지만 , 저는 2달이라고 하더라도 제가 제 때에 수령을 못하는 것이죠. 그리고 핸드폰도 일시정지 시키고 나갈거라 비자 인터뷰날 정확하게 언제부터 언제까지 이러하니, 8월 00일날 수령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쭤보았습니다.

혹시나 저처럼 복잡한 과정을 통해 비자 수령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정확한 날짜와 이유를 영사관님께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정확한 일정을 먼저 말씀을 드려야, 이 날짜가 불가능하게 되면 영사관님께서 다른 대안을 생각해주실 수 있기 때문에 애매하게 '8월말쯤이요' 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날짜를 지정하여 말을 하는 것이 빠른 업무와 소통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영사관님께서 안된다고 하면 안되는 것이기 때문에 !!공손하지만 정확한 의사전달!!이 중요할 것 같아용

 

어쨌거나 저는 비자 인터뷰 다음주에 여권을 중도 수령하러 왔고 며칠 후 해외 일정으로 국외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비자 인터뷰 후 1달~1달반 정도 후에는 비자가 완료되어 비자와 여권을 수령하러 가야하지만, 저는 중간에 여권을 다시 받아왔는데

비자는 정상적으로 처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제가 핸드폰을 일시정지 시키면서 언제 비자가 완료되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죠. 이게 왜 중요했냐면 제가 한국으로 다시 귀국하고 일주일 후에 독일로 출국을 해야했죠. 그래서 비자가 통상적으로 완료되는 시점 쯤 미리 언제 대사관에 여권을 다시 맡기러 갈 지 정확히 정하고 싶었어요.

 

 

2. 독일 대사관은 전화 연결이 안되는데 메일로 답장이 빠른가요??

 

- 운이 좋으면 빠르고 운이 나쁘면 씹힙니다... 제가 저의 일정이 너무 빡빡하고 정신 없다는 것을 알고 비자 인터뷰를 진행하기 전에 이런 스케줄이 나올 것 같은데 가능한지 메일로 물어봤어요.

메일은 독일 대사관 홈페이지에 문의하기로 넣으시면 돼요. 

바로 다음날 '그건 영사관님한테 물어봐라' 라는 아무것도 해결될 수 없는 답장이 왔어요. 그래서 바로 답장으로 '저는 비자 과정 도중 여권 수령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라고 보냈지만, 이거는 씹혔고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답장이 없는걸 보면 그냥 씹혔어용...ㅎ

 

그리고 해외에서 체류하며 비자가 완료되었는지 메일을 다시 보냈는데 이 메일은 또 다음날 답장이 왔고, '8월00일에 대사관 방문이 가능합니다.' 라고 보내니 보낸 당일날 가능하다는 답변이 왔습니다.

대답하고 싶으면 답하고, 말도 안되는 질문이거나 답을 내려줄 수 없으면 답변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ㅠㅠ

비자 문제는 교환학생들에게 중요하니 전화로 빠르고 정확하게 물어보고 싶지만 오직 '메일' 로 가능하니 굉장히 답답합니다.

하지만 저는 독일가서 꺠달았죠. 이게 정말 찐 독일식 소통방식이구나!! 라는 것을요. 그래도 한국이니 독일 대사관에 메일 보내는건 찐 독일에서 소통하는 것보다 10배는 더 빠릅니다..호호

 

 

3. 영사관님이 불친절한가요?

 

-제가 방문한 시점에선 3분이 계셨는데, 절대 불친절하지 않습니다!! 그 중 1분은 독일인이신것 같았는데 저는 한국인 영사관님께 배정받았어요. 무뚝뚝한 분이라고 첫인상에서는 느꼈는데, 솔직히 영사관님이 저에게 친절하고 친근해야할 필요는 전혀 없잖아요? 제가 궁금한 부분 짧게 정리해서 여쭤보고 일정을 맞추기 위해 몇번 질문을 드렸는데 "불친절하고 대충한다"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만약 불친절하셔도 불만을 가져서도 안될 것 같구요. 그냥 비자문제만 잘 처리해주시면 되는거니깐요.

 

 

4. 여권을 중간에 수령했다가 다시 제출을 해야하는데 며칠이나 걸리나요?

 

-저는 여권을 다시 제출한 당일 비자를 받았습니다. 말씀해주신 날짜와 시간에 대사관에 방문해서 차례가 되면 영사관님을 만나는데 그 때 이름 말씀드리면 이미 알고 계셔서 바로 여권면 펴서 비자 붙여주시고 대사관을 나왔습니다. 이전 인터뷰 때 제출하고 얼마나 걸리냐고 여쭤보았는데 당일이나 며칠 걸릴 수도 있다 라는 답변을 받아서 저는 제출하고 며칠 후 다시 수령하러 가는 스케줄로 넉넉하게 시간을 잡았어요. 다행히 당일날 비자를 붙여주셔서 다시 대사관으로 걸음할 필요가 사라졌죠! 케이스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비자가 완료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1달 후 여권을 제출하러 갔어요. 비자가 이미 나오고도 남은 시간이니 당일날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 복잡한 스케줄 속에서 중간에 여권을 수령받고 다시 제출하고...하는 이 과정을 인터넷에 엄청 찾아보았지만 많은 정보가 없어서

자세하게 적으려고 노력해보았어요! 

제 글을 보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