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day1-1 / 비수기 제주도 여행/ 뚜벅이 제주도/ 리얼 뚜벅이 제주도 가다/가성비 여행/ 저예산 제주도/ 제주도 뚜벅이 코스 추천 /숙성도/ 이호테우해변/ 하영올레국수/ 도두봉/ 도두..
제주도 여행 day1-1 / 비수기 제주도 여행/ 뚜벅이 제주도/ 리얼 뚜벅이 제주도 가다/가성비 여행/ 저예산 제주도/ 제주도 뚜벅이 코스 추천/숙성도/ 이호테우해변/ 하영올레국수/ 도두봉/ 도두봉 키세스/무지개해안도로/숙성도 노형본점/호텔레오
* 어떠한 광고도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랭지입니다
친구과 3박 4일로 제주도 여행을 갔다 왔는데요, 리얼! 뚜벅이로 여행을 댕겨왔기에 많은 사람들과 저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후후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비행기, 숙소비 포함 총 금액은 45만원정도 들었습니다!
자자 이제 시작해보죠
1일차 이제 제주도로 떠나봅니다.
너무 저가 항공사는 싫어서 진에어로 타고 가기로 했습니당. (대한항공-진에어 이기 때문이죠..ㅎㅋ)
유류비가 엄청 비싸더라구요? 어떤 건 비행기 표값은 9900인데 유류세랑 세금 이런거 합치니 3만얼마.. 어메이징..
쨋든 저는 19800원짜리 표값에 이것저것 합쳐서 4만원 중반대 표를 끊었어요
개학 시즌에 학교를 째고 ㅎㅎㅎ 가는 거라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사람이 많았어요!
탑승수속시간 기준으로 30분 전에 도착했는데도 시간이 여유로웠고
비행기가 1시간이나 연착되었기에^^ 아주 여유로웠답니다
30분 비행이지만 대기시간은 1시간 ...ㅎ 국내선 연착이라... 당황스러웠지만
여행에 들떠있기 때문에 나쁘진 않았답니다
여차저차 제주 도착
< 제주 공항 >>> 호텔레오 >
호텔은 호텔레오로 잡았고 사진은 없지만 공항에서 버스로 15분 거리이고 내부도 굉장히 깨끗했답니다
호텔에 도착해 짐을 두고 2분 거리에 있는 국수집에 왔어요
하영올레국수!
< 호텔레오 >>> 하영올레국수 >
기대를 하나도 하고 오지 않았는데 진짜 꿀맛..!
너무 친절하시고 양도 많았어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메뉴는 이렇게 다양한데 저랑 친구는 고기국수와 비고국수를 시켰어요.
각 9000원
이 고기국수에 할머님이 나중에 고추양념을 넣어주셨는데 칼칼해서 더 맛있었어요
고기국의 특유 느끼함을 딱 잡아주더라구요
근데 할머님께서 저희의 의사를 묻지 않으시고? 바로 툭 넣어주시기에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은 꼭 참고해주세용
고추양념장 엄청 매웠습니다
반찬은 이렇게 정갈하게 나오고
옆편에 셀프도 더 퍼서 먹을 수 있어요
아 이거 진짜! 맛있었어요
돔베고기가 위에 올려져 있는데 고기냄새도 안났고 양도 많아서 고기를 다 먹어야겠다! 라고 생각해서 고기 위주로 먹었더니 국수를 조금 남겼습니다.
참고로 저 많이 먹는 먹깨비 먹보라는 것 참고해주세용
고로 고기양이 진짜 많았다는 것
쫄면의 양념장인데 국수는 전혀 쫄깃하지 않은 국수에요 콩나물도 많이 들어가서 새콤달콤매콤에 콩나물 조합... 아주 미쳐버려요
면이 쫄깃하지 않아서 더 양념과 잘 어울리는 느낌?!
제주도를 다시 간다면 꼭 다시 먹으러 가겠어요
< 하영올레국수 >>> 이호테우해변 >
택시를 타고 이호테우해변으로 건너왔어요
택시비는 7000원정도 나왔습니다. 한번에 가는 버스가 없어서 택시를 이용해주었어요
빨간 말과 하얀 말 조형물? 이 있는 해변인데
해변을 따라 걷기에 굉장히 완벽했어요.
다만 모래가 너무 발이 빠지는 모래라..
체력 소모가 크긴 해요ㅎㅎㅠㅠ
< 이호테우해변 >>> 도두봉 >
이호테우해변을 따라 걷다보면 도두봉까지 도달 할 수 있어요
도보로 약 25분 동안 걸어주었는데요, 첫 날이라 25분은 껌이라는 생각에 힘들지 않았어요
중간까지는 해변을 따라 걸었는데 , 나머지 절반은 도로를 따라 걸었어요
이제부터 뚜벅이의 시작인가.. 라는 신호를 주는 것 같았어요
25분 걸어온 것 보다 도두봉 올라가는게 10배는 힘이들었다요...
초초고효율을 뽑아내기 위해 계단이 엄청 가파르고 직선코스라는..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는 계단인데 중간에 GG를 몇번을 외쳤는지 몰라욥..
하지만 정상에 올라서는 정말 올라오기 잘 했다고 생각했어요
뱅기편이 좀 늦어서 노을이 질 타이민에 도두봉 정상에 올라왔는데 날도 선선하고 경치도 너무 좋았어요
물론 다시 내려갈 것 생각하면 까마득했지만요...ㅎ
올라온 곳 말고 다른 길로 내려오는 그 유우우명한 무지개해안도로가 있었는데요
와우 이 내려오는 길이 올라오는 길보다 훨씬 가파랐기에 여기로 올라오지 않은 것에 많은 감사를 느꼈습니다
이미 내려와서 촬영을 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
저희도 후딱 가서 찰찰칵칵을 해주고 왔어요.
4시반부터 숙성도 예약을 해두었기에 시간 맞춰서 택시로 이동을 했습니다
< 무지개 해안도로 >>> 숙성도 노형본점 >
택시로 약 10분 정도 이동을 했고 웨이팅 시간을 아주 딱 맞춰 도착을 해주었어요
6시반 도착이었지만 이미 예약은 마감되서 손님을 돌려보내더라구요..
뭐 얼마나 맛있길래...
이미 유명한 건 다 팔렸대서 가장 많이 시킨다는 흑돼지랑 목살 하나씩 시켰어요 +한라산
직원분이 구워주셔서 아주 편했고 먹는 방법도 자세히 알려주셨어요
맛있긴 했는데 저는 솔직히 그렇게 예약하고 먹을 정도인지는 모르겠어요
반찬으로 나오는 명란젓은 리필 3000원이고 고기랑 같이 나오는 구워먹는 버섯 1개는 2000원 리필값을 받는거에 굉장히 놀랐어용...ㅎ
이미 고기값에 포함이 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는 점에..
고기 1인분이 2만원초반이라!
개인적인 후기로는 그만큼 예약을 해서 와야하는 것인가 라는 생각과 함께, 한번 먹어봤으니 다시는 안올듯..ㅎ
물론 경험을 해본 것에 매우 만족스럽지만 친구랑 왔으니까 여길 왔지 가족들이랑 왔으면 다른 걸 먹었을 것 같습니당
숙성도 후기는 너무 많았어서 기대를 많이 해서 갔는데 제 후기도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음합니당ㅎ
<숙성도 >>> 호텔레오 >
호텔레오는 숙성도에서 갱장히 가까와요
걸어서 10분컷가능
내부와 화장실 너무 깨끗했고 직원분도 친절하셔서 만족스러웠어요
아마 친구랑 가게 되면 다시 가고 싶을 것 같아요
(가족들이랑 가기에는 룸이 좀 좁고 굳이 호텔로? 싶을 것 같긴합니당)
하지만 2인이서 호텔로 잡아야하는 거라면 완전추천
제주도에 왔으니 걍 아무 편의점에서나 다 파는 맥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다음날 뚜벅이 코스를 소화하기 위해 이른 잠을 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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