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프라우 ᰔ 스위스패스 : 융프라우 올라가는 법 : 융프라우 하이킹 : 스위스 5박 6일 혼자 여행
<5박 6일 일정>
루체른 ( 도미토리 1박)
인터라켄 (호스텔 4박)
베른 (당일치기)
융프라우,그란델발트 (당일치기)
체르마트 (당일치기)
바젤 (인아웃 도시, 여행은 따로 하지 않음)
아침 일찍 일어나서 실시간 웹으로 확인하니까 날씨가 괜찮은 것 같아 융프라우로 떠나기로 결심했어요
내일모레 집으로 가는 날이라, 오늘 완벽한 날씨는 아니더라도 혹여 내일 날씨가 더 안좋으면 어떡하나 싶어
오늘이 그나마 낫겠지 라는 생각으로 그냥 가기로 결정
끝내주는 창문 뷰 안에 구름이 보이는 건 기분탓이겠져..?
제발 날씨야 버텨조라...
야외에서 쿱에서 대충 산 빵이랑 요거트 해가지고 아침으로 먹고 출발을 하려해요
버스타고 인터라켄 오스트 역으로 와야합니다
동역에서는 바로 티켓을 살 수 있지만 서역에서는 아니거덩요
미리 할인종이 뽑아가서 유스+할인 으로 융프라우티켓을 결제했습니다!
저는 스위스패스 6일+융프라우티켓 을 사는게 더 저렴했고, 날짜를 내가 원하는 날에 갈 수 있어서 이렇게 결정을 했습니다
SBB가 알려주는대로 동역에서 기차를 타고 중간에 터미널역에 내려서 아이거 익스프레스로 환승을 해야해요!
융프라우 정상까지의 소요시간은 약 2시간반 정도로 동역-아이거-기차 로 2번의 환승을 해서 가야하는 약간 복잡한 과정이에요
터미널역에서 내려야하는데 이때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내려서 따라 내리면 됩니다!
아이거 익스프레스를 타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내려야해요
아이거는 곤돌라로 정상으로 가는 시간을 30분 가량 단축줍니당
이때의 풍경 또한 너무너무 예뻐요
오잉 근데 왜 구름...?
산 위는 날씨가 시시각각 바뀐대서 아직 희망을 놓지는 않았어요. 아직은...
아이거에서 하차하고 다시 열차를 타고 올라가야해요!
중간 중간 티켓 검사를 하니 잘 들고 다녀야합니다
마지막 스탭의 기차 탑승
사람 짱짱 많아서 일행과 같이 앉기는 포기하고 자리를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저는 혼자 갔는데도 서서 갔어요...ㅎ
잠깐 내려서 다음 열차를 기다려야하는데 이때 융리창 너머로 설경을 볼 수 있어요!
도착한 다음 열차 타고 출바알
아시아인이다! 싶으면 80프로가 한국인
웰컴웰컴
이제 관광 시작입니다
투어의 순서가 1부터 차례대로 있지만 길이 하나라서 큰 의미는 없었어요
9번이 정상 야외로 나가는 하이라이트입니다
내부에 기념품 엄청 파는데 가격 종류 다 똑같애요
예............?
못 본걸로 하고 일단 내부투어 고고
만드는 과정 등등 사진이 많이 걸려있어요
예쁜 거대한 스노우볼
여느 블로그에서 보았던 얼음에 갖힘 아이스에이지 친구
ㅇ예......... 결국 이것만 보고 저는 하산했어여..
쉩
하나도 안보여
그냥 흰 천 앞에 있는 느낌
그래도 이거 찍는거에 줄 엄청 서서 30분 정도 기다리다가 찍고 왔어용.
자석 예쁜거 많았는데 비싸요ㅜㅜ
평균 9-10프랑정도
이거 너무 예뻤는데 3만원은 좀.... 싶어서 10프랑짜리 하나 들고 내려왔어요
마지막까지 자석이랑 고민했던 인형
내려가는 열차는 아주 자리가 많이 비었고
고산병 기념차 초콜릿도 주신답니다
티켓 검사랑 동시에 주심
물론 저는 고산병 없었는데 조금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보기는 했어용
저는 중간에 내려서 하이킹했어요!
정상을 못봤으니 이거라도해서 뽕을 뽑자는 생각에..
가장 쉽고 유명한 코스랬는데
나 포함 한국인 2팀만 내렸고 내리막길 경사 짱 심해서 무릎 안좋으신 분들은 슈퍼비추!!!
천천히 걸으면 1시간정도 걸린는ㄴ데 풍경이 생각보다 안예쁘더라구요?
괜히 내렸다 싶었어요!!!
1시간 정도 걸어서 다음 정류장에서 기차타고 무사하산 했습니다!